Love family, people, new things

내가 미드를 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성인용인가 아닌가이다. 물론 성인용이 아닌 것 중에서 재밌는 미드도 많겠지만 성인용의 적절한 노출과 폭력, 욕설 등을 보면 정말 문화를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.그 모든 조건에 부합하여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던 미드 중 하나가 캘리포니케이션이었다. 엄청난 노출로 유명했거든.. 근데 넷플릭스에서 하고 있네?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이다. 정말 섹스, 마약, 욕, 폭력 등 모든게 다 있는 캘리포니아의 불류너들의 이야기. 그 중에서 시즌 3의 엔딩은 정말 최고였다. 밝혀질 듯 밝혀지지 않던 행크와 미아의 관계가 결국 다 뽀록나고 행크가 캐런에게 가서 고백하던 순간, 대화의 묵음처리와 함께 나오는 BGM는 정말 장면의 긴박함과 아쉬움을..

회사생활 중 자사가 아닌 곳에서 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. 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게 만나게 된 분이 계시고 그 분의 추천으로 NETFLIX의  Billions라는 드라마에 대해 알게 되었다.  예전 부터 미드를 좋아했었지만 breaking bad 후에 당분간 드라마를 끊었었는데... 이 빌리언즈를 통하여 다시 한번 미드에 빠지게 되었다. 상상도 할 수 없는 미국 정재계에 대한 이야기, 그 중에서도 억만장자 vs 검사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말도안되는 흡입력을 갖고 있다. ● 캐릭터 및 배우     - 척 로우즈 : 연방 검사, 어마어마하게 치밀하고 정계진출을 위해, 그리고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운는 변태  - 바비 엑슬로드 : 억만장자, 자신의 이름으로 된 회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