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NETFIX] Californication(캘리포니케이션)

내가 미드를 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성인용인가 아닌가이다. 

물론 성인용이 아닌 것 중에서 재밌는 미드도 많겠지만 성인용의 적절한 노출과 폭력, 욕설 등을 보면 정말 문화를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.

그 모든 조건에 부합하여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던 미드 중 하나가 캘리포니케이션이었다. 엄청난 노출로 유명했거든..

근데 넷플릭스에서 하고 있네?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이다. 

정말 섹스, 마약, 욕, 폭력 등 모든게 다 있는 캘리포니아의 불류너들의 이야기.

그 중에서 시즌 3의 엔딩은 정말 최고였다. 

밝혀질 듯 밝혀지지 않던 행크와 미아의 관계가 결국 다 뽀록나고 행크가 캐런에게 가서 고백하던 순간, 

대화의 묵음처리와 함께 나오는 BGM는 정말 장면의 긴박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.

모든 드라마가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도 엄청난 개그 캐릭터가 있다. 

오른쪽 임마는 섹스엔더시티에서 샬롯 남편이었던 "찰리"이다. 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또라이인 개그 캐릭터이다. 

대사만 봐도 얼마나 병신인 줄 알겠지?

근데 점마 만큼 웃긴 또라이가 그 왼쪽의 찰리 마누라, "마시"다. 마약중독자이지만 차차 나아가고 있다. 

시즌 3에 또 다른 또라이가 한명 나오는데 콜리니.. 내가 맞다면 예전 프렌즈에서 챈들러 아빠(성전환 수술하여 여자가 됨)로 나왔던 사람인 거 같은데.. 

맞다면 내 눈썰미는 정말 좋은 것 같다. 콜리니~~아웃. 

빨리 시즌 7까지 다 봐야지.